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사)한국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회원 15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2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은 농촌지도자회의 활성화를 통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은 물론 지역리더로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농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채수양 회장은 “우리시 농업, 농촌의 듬직한 맏형 역할을 해온 우리들이 어려운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자.”고 말하고, 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일선에서 농촌지도자들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소양교육을 통한 조직의 품격을 높여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며 농촌지도자회의 다양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15초의 기적 웃음’ 한송수강사, ‘치주질환예방과 관리’ 문철 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군산 쌀, 보리 역사에 대한 교육이 이어지게 되며, 태풍 통과이후 농작물, 농업시설물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에서는 이 자리에서 지난 13일 기록적인 폭우로 농작물도 침관수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보다 더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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