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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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치매 ‘인지증진프로그램’ 운영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2.08.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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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군산시보건소는 치매상담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치매조기검사 후 인지장애의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10회에 걸쳐 주 1회(매주 월요일)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노인우울증 검사, 치매선별검사, 운동기능평가를 한 뒤에 실시한다.

전라북도 치매관리센터 전문 인력과 호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협조 하에 비즈공예, 손동작 및 인지훈련, 음악요법, 퍼즐 만들기, 타일공예, 회상요법, 일상생활기술 및 인지훈련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노인우울증 예방, 치매에 대한 강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인지증진프로그램은 노령화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치매환자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고, 초기에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훈련, 시·공간 지각훈련, 일상생활훈련 등 인지기능의 개선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조기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로 진단된 어르신에게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치매 진단 후 치료시에 치료관리비 본인부담(월 3만 원 정액)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460-3212)로 문의하면 된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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