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FTA 대응을 위한 양봉사양 핵심 기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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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FTA 대응을 위한 양봉사양 핵심 기술 교육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2.08.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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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꿀 생산 강조

 

고창군은 28일 관내 양봉연구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을 및 겨울철 양봉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전국양봉협회 조상균 조합장은 가을 및 겨울철에 철저히 봉군관리를 해야 내년 봄에 벌 관리를 쉽게 하고 꿀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며, 적절한 육아관리와 진드기 등 병해충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미, 한·EU FTA에 이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중국과의 FTA가 발효될 경우 값싼 중국산 꿀 수입으로 양봉농가의 피해가 불가피해 질 것이라며, 그에 대한 대책으로 양봉농가들이 가짜 꿀과 사양 꿀 생산을 배제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통한 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벌꿀 생산에 노력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창=한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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