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9월 3일부터 중앙로(구경찰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
그동안 공영주차장의 무료개방을 희망했던 시민들의 욕구가 이루어짐에 따라 원도심권 주차난 해소는 물론 그간 상가 주변에 불법으로 주·정차를 하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도심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해 침체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됐다.
특히, 주차요원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주차안내 및 홍보, 주차장 시설물관리, 장기주차 통제로 주차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이 실효성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은 최근 경기침체 및 수해,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원도심 상가 업주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추진했으며, 이를 계기로 원도심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 공영주차장은 주차면적 5,294㎡ 에 승용차 150대를 주차 할 수 있으며, 지난 2004년 12월에 조성되어 이듬해인 2005년 1월 부터 유료로 개방해 왔다./군산=고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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