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도 ‘내 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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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복구도 ‘내 일처럼’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09.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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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산동 예비군중대본부도 함께 힘을 보태

 

익산시 동산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신)는 지난달 29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피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에 동산동 예비군 중대본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피해복구 지원사격에 적극 나서 예비군 인력 62명을 투입하는 등 함께 힘을 보탰다.

이들은 금강동 소재 8농가 약15,000㎡에 이르는 시설하우스를 찾아 강풍으로 인해 벗겨진 비닐을 제거하고 하우스를 철거하는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망산마을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물에 잠긴 가재도구와 주변 잔재를 정리하는 등 마치 내 일처럼 여기며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작업에 나선 예비군중대본부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정말로 다행이다”고 말했으며, 현장에 직접 참여한 한 주민은 “우리의 도움이 그들의 상심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용신 동산동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피해 가구에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으며,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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