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추석명절 전후 국유임도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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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추석명절 전후 국유임도 전면 개방
  • 김동주
  • 승인 2012.09.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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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이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전남?북, 서부경남 53개 시군구 590km의 국유임도를 10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이 제한되어 왔으나,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편리하게 통행하도록 임시 개방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유림 내 설치된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해  낙석위험이 있으므로 임도 통행 시 서행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강조하고, “묘지 주변의 나무를 무단으로 자르거나 산림 내 밤, 산약초, 장뇌삼 등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 산림훼손이나 임산물 무단채취로 관계법에 따라 처벌받으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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