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署, 학교를 찾아가 말하는 성폭력 대처법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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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署, 학교를 찾아가 말하는 성폭력 대처법 강의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2.09.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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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서장 강윤경)는 최근 성범죄가 만연하고 그 심각성으로 민심이 흉흉해지는 등 잇단 강력 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성폭력 등 강력범죄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면서 그 첫째로 성폭력 대처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순창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관내 각급 학교와 이장단 회의, 학부모 설명회 등의 장소에 적극 참석해 학교폭력뿐 아니라 성폭력 등 강력범죄 예방대처법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순창경찰이 말하는 성폭력 대처방법의 주요내용은 이렇다. 성폭력, 특히 아동성폭력은 등하교 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므로 첫째, 자녀의 등하교시 부모가 자녀의 이동경로 및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어라. 이는 등교시 걸어가거나 이동수단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특히 하교 시에는 자녀로부터 하교시간과 이동경로 함께 이동하는 친구들을 문자나 전화로 통보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토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아이들의 등하교시에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선후배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성범죄자들은 혼자서 이동하는 아이들을 노리기 때문에 이방법이 상당히 효과적이다. 또한 이렇게 함으로써 친구들과 선후배간에 대화와 상호 교감으로 인한 따돌림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의 애향단이라는 것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셋째, 부득이하게 귀가가 늦어질 시에는 대로변에 사람이 많고 밝은 곳과 방범용 CCTV나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로부터 촬영이 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라는 것이다.
 서재석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순창에서는 절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군민은 순창경찰을 믿고 경찰에서 제시하는 예방법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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