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12일 현재 태풍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1,270여억원을 지원했다.
이번자금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하고 농축협은 시설하우스 피해농가와, 낙과피해가 큰 과수농가나 백수(강풍피해로 벼가 하얗게 말라 죽어 쭉정이만 남은 현상)피해를 본 벼 재배농가 등에 농약, 비료, 비닐 등 영농자재 및 포장재, 소독제 및 방제사업, 농기계수리지원 등에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노지채소 계약재배농가가 태풍피해로 인한 출하 불능 시 위약금 면제와 자금상환기간 연장, 재해발생에 인한 출하 불능분에 대한 경영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농축협 소유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금액이 최종 확정시 지원기준을 마련, 별도 지원 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농협은 낙과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지난달 29일부터 전개해 왔으며, 시설피해 복구를 위해 인력지원 등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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