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산바]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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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산바]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09.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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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태풍 “볼라벤” 과 “덴빈”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많은 상황에서 태풍 “산바”가 북상함에 따라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에 따른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벼농사는 유숙기~황숙기에 접어들어 집중호우 및 강풍에 따른 도복 우려가 높으며 특히 “볼라벤”에 의한 백수피해가 심한 상황에서 도복까지 된다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
 이에따라 배수골을 사전에 정비하여 집중호우시 빠른 배수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수확이 가능한  포장은 가능한 빨리 수확하는게 좋다고 전했다.

또한 고추는 현재 수확 후기로 강풍에 의한 도복 및 낙과피해가 우려되므로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대 및 지주줄을 정비해주고 붉은 고추는 조기 수확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과수는 “볼라벤”의 강풍에 의한 피해가 크고 추석에 맞춘 수확을 앞두고 있어 수확시가가 된 과일은 조속히 수확하고 낙과 및 가지가 찢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가지를 유인하여 묶어주거나 늘어진 가지는 받침대로 받쳐줘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통장 및 주요작물 재배 농업인에게 문자메세지로 태풍정보 및 피해방지대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범사업단지의 사전점검, 주요 학습단체를 통한 대농업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농작물들이 수확기에 접어들어 태풍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강풍 및 집중호우에 미리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태풍 통과후 생육후기 관리를 철저히 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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