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임실 신평면 원천마을“생활사박물관”기록사랑마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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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임실 신평면 원천마을“생활사박물관”기록사랑마을 지정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0.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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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달, 임실군 신평면 사무소 내에 있는 “신평생활사박물관”의 보존가치를 인정하여 기록사랑마을로 지정했다.
 임실군 신평면 원천마을 “신평생활사박물관”은 지난 2002년 12월개관하여 1, 2층에 전시공간 450㎡의 공간에 고서, 고문서, 농기구, 생활용품 등 총 25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생활사박물관은 당시 면장으로 재직 중이던 최성미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임실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귀중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생활유물을 수집, 보관, 관리하면서 민간주도의 생활사 박물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임실군을 찾는 관광객과 학생들에게 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생활사박물관 유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이 어려워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으나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노고로 이번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마을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기록원의 기록사랑마을 지정사업은 중요 민간 기록물의 보존과 기록문화 인식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전국 5개 마을이 지정되었고, 이번에 신평 생활사박물관이 제6호 기록사랑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민간기록물 발굴과 시설 조성사업과 보존관리 컨설팅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임실문화원 최성미 원장은 “국가기록원의 신평 생활사박물관 기록사랑마을 지정 의미는 민간기록물 수집을 위해 노력한 임실군민의 노력과 기록사랑에 대한 애정을 국가가 인정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임실군의 기록문화에 대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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