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을 밝혀라 도전 2012!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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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을 밝혀라 도전 2012!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0.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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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횃불로 대한민국 최대·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지평선을 밝혀라 도전 2012!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가 지난13일 저녁 8시 벽골제에서 펼쳐졌다.

대동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벽골제 축조설화 쌍룡 이야기를 테마로 대동성과 예술성을 강화하여 매년 축제기간 중에 선보이는 김제만의 대표 민속놀이 ‘벽골제 쌍룡 횃불놀이’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많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과 연인간의 사랑과 행복을 기원하고 나아가 지역, 종교, 국적을 뛰어넘어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김제시민은 물론 각종 기관·사회단체, 종교단체, 외국인, 일반관광객 등 총 2,012명이 참여한 가장 많은 횃불 퍼레이드로 대한민국 최대·최고 기록에 도전했다.

특히, 아시아 15개국 340명, 세계 각국 대사관 직원 및 가족 130명, 일본인 관광객 40명 등 세계 32개국 510여명의 외국인 참여도 확정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되며 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신화통신, 프랑스 AFP통신, 미국 VOD라디오방송 등 해외 주요 외신매체의 방문취재로 횃불 퍼레이드 도전 영상이 해외에도 전해졌다.

행사의 진행순서는 모든 참가자가 벽골제 광장에 집결하여 횃불을 점화하고 전통마을과 벽골제방 등 750m의 코스를 행렬을 지어 이동 후 쌍룡조형물 앞에서 김제지평선축제라는 글자를 완성하게 되며 한국기록원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기록도전에 성공할 경우 인증서 수여와 함께 불꽃놀이와 참가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표축제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횃불퍼레이드는 2009년 가장 많은 연 날리기, 2010년 가장 긴 인절미 만들기, 2011년 가장 큰 떡 모자이크 만들기에 이어 지평선축제의 새로운 기록도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특히 가을밤 지평선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수많은 횃불의 행렬은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해 더욱더 띁깊은 행사였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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