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남포마을에(위원장 오윤택) 작년에 이어 서울 양정고(교장 김 창동) 학생 76명이 수학여행을 통한 농촌체험활동과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참여하였다. 지난해 체험이 내실있고 농촌다움이 유지 되었던 것 같다.
김창동 교장은 도시화로 황폐해지는 인성을 농촌·생명·문화를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자연의 힘과 부딪혀 인간의 존재에 대해 사색하는 계기를 통해 학생들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확인한 것이다.체험이(벼베기,과수,연날리기,콩구워먹기,목공예등 11가지) 형식적이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순박하여 어려서 느꼈던 농촌다움이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 11일에는 공식적으로 김제 남포들녘정보화마을과 서울 양정고등학교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으며, 지난 2박 3일이 꿈과 같다고(고민이 없었다고) 하였다. 아마도 내년에도 수학여행은 계속될 듯하다.
학생을 인솔한 함주표 선생님은 직접 땀을 흘리고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의 타 학교에도 적극 추천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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