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발생으로 통풍 초래, 보건소에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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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발생으로 통풍 초래, 보건소에서 검사
  • 김동주
  • 승인 2012.10.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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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식이조절 운동요법이 중요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 임상병리실이 고도의 장비로 통풍의 원인인 요산(Uric acid) 등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40대 이후 남성을 주로 겨냥했던 통풍이 최근 들어 20~30세 등 젊은층에서 발병이 잦아지고 있어 이는 혈액 속 요산수치가 높아지고 요산의 결정체가 몸의 여러 조직에 쌓이면서 생겨나는 병으로 관절의 통증과 염증, 요산결정 침착이 주 증상이다.

통풍은 신장의 기능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신장이 안 좋으면 요산을 잘 배출하지 못해 통풍의 위험율이 올라가고, 반대로 요산 수치가 높을 경우 요산의 주요 배출 통로인 콩팥에 요산이 쌓이면서 콩팥 기능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올 수 있고, 콩팥산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통풍으로의 단계는 발생한지 10년 안팎의 기간이 걸리는데, 이 상태가 되면 관절이 망가져 혹처럼 생긴 통풍결절이 생겨나 손, 발 등의 기형을 초래하게 된다.

통풍 예방과 치료는 약 복용과 함께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이 필수 조건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고,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무게를 줄이면서, 당뇨 등 대사증후군 발생을 막아야 하며, 통풍 환자의 대부분 협심증,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고 사망률도 높아져 단순히 관절의 아픔과 전신적 증상으로 번질 수 있어 고혈압, 당뇨 등 동반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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