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장했다.
완주·전주 통합 관련 11개 상생 협력사업 중 첫 단추 끼운 것.
전주시는 완주군에 무상 임대한 구)효자4동 주민센터(토지1,900㎡·건물510㎡)에 예산을 지원, 주차장 정리, 리모델링, 옥외광고물 등을 설치했다.
운영주체 선정 및 운영·관리는 농업회사법인 완주로컬푸드(주)에 위탁키로 했다.
이는 완주·전주의 통합건의에 합의한 첫 번째 결과물로, 통합 추진에 따른 상호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직매장 개장을 통해 완주군 농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전주지역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질 좋은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완주군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부족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전주 농업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종수 기자 hansowon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