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의 특수교육정책 알찬 결실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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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의 특수교육정책 알찬 결실 맺다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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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한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정책이 알알이 결실을 맺고 있다.
7일 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종합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의 작업진로교육을 이수한 학생들 중 소정의 기능사자격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학생은 금년 2월 졸업생 중 노모 군(오수고 졸)외 14명이 다양한 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 (유)동성사, 완주 떡메마을 4명, 패밀리레스토랑 VIPS, 다운지역아동센터, 깊은숲속 행복한식품, 온누리친환경, 타밀 2명, 동우산업, 행복발전소 2호점, 부안군장애인 근로작업장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수고의 노모 군과 순창제일고의 강모 군은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전기용접 기능사 자격,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자격취득을 비롯해 현재,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중 10명이 식품가공기능사 외, 다양한 자격을 취득해 전북대학교병원에 3명이 취업 확정되는 등 특수교육학생을 위한 도교육청의 맞춤식교육과 학교교육과정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거나 학교 자체적으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교육청도 이에 발맞추어 특성화고등학교 위주로 특수학급 개설을 유도하고 자립기반을 조성하며, 진로직업교육 거점학교를 대폭 확대 운영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활동으로 취업기회가 더욱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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