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수확철을 전후해 가을철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유행성 지역의 관목 숲이나 들지 등과의 접촉 환경을 피하고 야외활동 전 기피제를 사용하고 장화와 긴 옷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할 것과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쯔쯔가무시는 늦가을인 10월 11월에 주로 발생해 야외 활동이 잦은 등산객이나 농업인들에게 특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가까운 보건지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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