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광주)는 학교폭력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체험시설인 ‘한국잡월드’와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이광주 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경험한 청소년들이 폭력의 위험성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꿈꾸고, 구체적 진로계획을 세워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수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김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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