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시낭송축제 기념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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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시낭송축제 기념콘서트 개최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2.11.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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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청소년시낭송축제 기념콘서트가 내달 1일 오후 3시 전북은행 본점 3층 강당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청소년시낭송축제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모처럼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순수하게 시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잠시라도 주자는 것이다.

이번 기념콘서트에는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청소년시낭송 UCC 작품중 우수작으로 평가받거나, 자발적으로 참가의사를 표명한 곳 등 전국 24개 학교, 24개 팀이 참여해 시낭송, 시노래, 연극, 뮤지컬, 시낭송 ucc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우리문단과 독자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선우 시인이 초대작가로 나와, 콘서트 현장을 찾아온 청소년들과 교사, 학부모들과 짧지만 울림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배우 문형주 씨가 콘서트 시작과 끝을 꾸미는 깜짝 극중극 배우로 등장한다.
극중극 대본은 전주 출신의 희곡작가 김민정 씨가 집필했다.
축하공연은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의 실력있는 여성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강허달림,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를 신나는 랩으로 바꿔불러줄 랩퍼 트루베르와 싱어송라이터 서지석 등이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다시 전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를 맡은 2012 청소년시낭송축제에는 전국 중고교 및 청소년단체 총 152곳에서 신청을 했고, 전국 114곳이 참가단체로 선정돼(전북은 12곳) 이달 중순까지 개별단체별로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기념콘서트는 전북작가회의(회장 안도현)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며 전국 114곳에서 열린 축제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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