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편한 세상, 공동주거생활 경로당이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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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편한 세상, 공동주거생활 경로당이 앞장 선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2.12.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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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겨울 대비 어르신 위해 경로당에 운영비 2억9천만원 특별 지원

완주군은 올 겨울 관내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일거리 확보를 위해 상시 이용자 7인 이상인 경로당 100개소에 대해 운영비 2억9,000만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비를 지급한 결과, 경로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불편함 없이 접하게 된 어르신들의 성원과 주민화합의 계기가 만들어짐에 따라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또한 사업주체도 군에서 일선 읍?면으로 이양하는 등 지도?관리 체계를 정비함으로써 관리효율을 높이고 지원기준을 명확히 해 모범적인 운영을 유도하는 등 단순 구호를 넘어 자활?자립형 복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농촌의 어르신들이 난방비 및 끼니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홀로 생활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예방하고 건강증진과 사회와의 유대감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규탁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경로당이 단순히 모여서 잡담이나 화투를 즐기던 쉼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노인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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