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기센터, 오디수확 사후관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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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기센터, 오디수확 사후관리 교육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2.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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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에서는 품목별연구모임 육성의 일환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디 수확 후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연구관을 초청, 오디 수확 후 품질향상을 위한 건조, 냉장, 가공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오디 재배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오디의 C3G 및 기능성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디 생산을 위한 뽕나무 재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지만 오디의 특성상 생과로 유통할 수 있는 저장법의 보급이 미흡하여 냉동과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생과로써 오디를 영하 1℃에서 저온저장 했을 경우 11일까지도 생과로 유통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농가에서는 저온저장고와 냉동탑차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오디 유통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유통의 다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작목에 비해 노동력이 적게 들고 소득이 높은 오디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품질관리 지도를 통한 고품질 오디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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