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고생 행복감 증진 캠프 열려
익산시가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우울증 및 자살 위험이 높은 청소년의 자아성장을 돕기 위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일여자중학교 교육복지실에서 ‘겨울방학 행복감증진 캠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주의력 결핍-과잉행동문제(ADHD)나 관계형성능력이 부족한 아동 청소년을 위해 집중력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5일부터 전화신청을 받아 3월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처음 방문하는 신청자는 정신보건센터에서 면담 및 정신건강선별검사 실시 후 문제 유형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부모가 의심되는 문제행동을 발견하고도 ‘크면 나아질거야’, ‘어릴 땐 그럴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거나 외부에 자녀의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방치하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사례도 빈번하다”며 “의심되는 문제가 발견되면 꼭 정신보건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 볼 것”을 당부하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익산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841-4235, 1577-019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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