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재직동문회(회장 민종철·정밀기계 79학번)가 모교 발전을 기원하며 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민종철 회장과 동문들은 지난 25일 신년 인사 모임을 갖고 전북대 차연수 기획처장을 비롯해 발전지원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기탁식을 가졌다.
민종철 동문회장은 “최근 모교가 7~80년대의 위상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동문들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장학금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민 회장은 “평소 모교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동문들의 후배 사랑은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동문들이 한뜻이 되어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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