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소 브루셀라병 발생 제로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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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 브루셀라병 발생 제로화 ‘총력’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1.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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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한·육우에 대한 검사 및 감염 방지대책 추진


부안군이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철저한 검사와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소 블루셀라병 근절과 감염 소 조기색출 및 전파방지를 위해 지역 내 공개업수의사 4명을 동원, 12개월령 이상 한·육우(거세우 제외) 1만540두와 방역본부의 매매채혈 4000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소독과 예찰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고 외부에서 소를 구입 시 검사에 이어 최소 30일 이상 격리 사육한 뒤 가축방역기관의 검진 결과가 이상이 없을 때 합사해 사육토록 축산농가에 주의할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대상 농가에서 채혈을 기피하는 등 검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검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유사산 등 의심축이 발생하면 반드시 가축전염병신고센터(1588-4060)또는 농업축산과 축산관리담당(580-4499)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는 유산과 불임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에 감염된 소는 살 처분하고 해당 농가에는 6개월간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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