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월 중 고창 비전다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강수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기 전에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공직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금년 중점핵심사업으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최대의 행복이라고 생각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를 유입시키고, 농업분야 FTA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품종 소량생산과 브랜드 농산물, 전자상거래, 해외마케팅 지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고창황토배기유통회사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이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ㆍ전주 장학숙 운영, 아동보육시설 건립 등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21세기 정보화시대에 가장 큰 부가가치를 낳은 것은 환경이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일은 환경이나 여건의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공무원의 역할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행정의 중요성을 말하고, 처음 군수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높은 행복한 고창이 되도록 군정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