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해 3월초 김제시립도서관 인근에 학교폭력이동신고센타를 개소하여 1년 동안 학생들이 친밀하게 접근하고 청소년들의 비행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학교폭력이동신고센타는 등?하교 시간대를 중점으로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을 배치하여 학교폭력상담 접수 및 아동?청소년들의 비행발견 시 계도 및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민?관?경이 함께하는 지평선프로미 순찰대와 연계 학교폭력예방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외근근무 중에는 무 다이얼링 신고전화 및 신고함으로 접수받아 24시간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시립도서관 인근주민 박 모씨는 “그동안 시립도서관 주변은 많은 학생들이 담배를 피워 보기가 민망할 뿐 아니라 주위가 시끄럽고 특히, 야간에는 무서워서 밖을 나갈 수 없는 정도였는데 이동신고센타가 생긴 후에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볼 수 없게 되어 편한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뀌게 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이상주 경찰서장은 “학교별 인권인성교사와 협의 비행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개별 상담하여 면담내용을 비밀로 유지한 채 관계기관에 통보하는 등 민?관?경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상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패트롤맘, 자율방범대 와 연계하여 합동캠페인을 실시하고 야간순찰을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청정 김제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제=신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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