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북부 주차장 이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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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북부 주차장 이전 본격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2.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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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마이산 북부상가 및 주차장을 이전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마이산 북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마이산 북부지역은 마이산과 너무 근접하여 조성된 마이산 북부상가와 주차장으로 인해 마이산을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지나쳐 가는 관광행태를 보여 마이산 남부와 달리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흡한 상황이다.

또한, 북부지역의 이러한 관광행태는 마이산 남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부지역이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진안군에서는 마이산 북부상가와 주차장을 이전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첫 번째로 기존 마이산 관광단지 주차장을 확장하는 마이산 북부 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 1월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타 다른 사업과 달리 실시설계 완료와 더불어 토지매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올해 들어 진안군에서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는 사업으로 앞으로의 사업진척이 빠를 것으로 내다 봤다.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로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에서도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연초에 사업이 풀려 건설경기 부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더불어, 갈수록 줄어드는 관내업체의 하도급 비율로 특히 어려움에 빠진 진안 관내업체와의 적극적인 하도급 계약 주선으로 지역 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14년에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일정한 계도기간을 거쳐 2014년 5월부터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이전하여 마이산 도립공원 내로의 진입차량을 전면통제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가주민과의 협의를 토대로 북부상가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관광단지 활성화를 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마이산 북부 주차장을 이전해 관광객들의 동선체계의 변화와 함께 마이산 북부 상가를 마이산 관광단지로 이전하여 마이산을 지나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는 관광지로 변모시켜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진안군은 오는 2016년까지 산약초타운 조성, 사양제 생태공원 조성, 농촌테마공원, 관광객 쉼터조성, 마이산 미로공원 등의 사업들을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부흥시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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