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난해 지방세 세입 2011년에 비해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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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난해 지방세 세입 2011년에 비해 8.7% 증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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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 297억원으로 익산시 기업유치 활동의 결실 나타나

익산시의 2012년 지방세 세입이 신규아파트 분양과 자진 납부율 향상에 따라 2011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가 밝힌 2012년 익산시 지방세 세입은 도세 880억원, 시세 1,125억원으로 이와 같은 결과는 당초 추정한 2012년 세입목표액보다 134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2011년에 비해서는 8.7% 증가한 것이다.

세목별로는 지난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따라 도세인 취득세가 많이 늘었으며 자동차세, 담배소비세, 재산세 등 시세 역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수출 및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방소득세가 2011년 299억에 이어 2012년 297억원으로 300억원 가까이 다다르고 있어 그 동안 익산시가 기울여온 기업유치 노력과 이에 따른 고용증가가 세수 증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익산시의 지방소득세 세원규모는 2006년 178억원에서 67% 가량 급성장해 현재는 거의 300억원에 이르며 세수가 안정화되고 있다.

익산시 한상철세무과는 “올해 지방세 세입 환경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지만 공평한 과세와 시민의 납세권리 신장을 통한 시의 자주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시민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 홍보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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