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싱그러운 새봄과 함께 풍성한 클래식 음악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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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싱그러운 새봄과 함께 풍성한 클래식 음악회 마련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3.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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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 햇살과 함께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3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연주회 - 교향곡의 봄’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홍성각)에서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지휘자 박성일 씨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70여명이 베버의 ‘오베론 서곡’과 함께 하이든, 멘델스존, 드보르작 등이 작곡한 주옥같은 클래식 음악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익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올해로 벌써 6번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새 봄을 여는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싱그러운 봄이 오는 길목에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촉촉한 감성을 전하는 청량제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익산시 교향악단(단장 홍성각) 주관의 ‘주세페 베르디의 탄생 20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가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칭송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베르디 음악의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갈라콘서트에서는 김성혜, 이세진, 하만택, 박정섭 등 세계가 인정한 네 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환상의 하모니로 품격높은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 문화관광과 전  종순 과장는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큰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문  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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