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 대한민국“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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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 대한민국“산업포장” 수상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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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포상 영광 안아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이 정부로부터 개인으로는 큰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여받는 영광을 안았다.
 
부안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수협중앙회는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이종구 수협중앙회장과 정영훈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을 비롯해 수산단체와 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울 송파구 오금로 청사에서 개최했다.

수협중앙회는 이날을 기념해 수협발전과 어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수산단체와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부안수협 김진태 조합장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 조합장은 2007년 부안수협 15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5년간의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뤄 전국 7위권의 조합으로 성장시켰으며 올해 초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어 “경영대상”을 수여받는 등 군단위의 조합으로는 전국 최고수협의 반열에 올렸다. 

김 조합장 취임 당시 1,321억 원이었던 예탁금은 4982억 원으로 377% 순 증했으며 대출금은 1114억에서 4299억 원으로 늘리는 등 자산규모 5553억 원의 조합으로 성장시킨 공을 인정받고 금번 산업포장 수여로 경영능력을 확인한 것이다.

부안수협은 지난해 결산에서도 13억 4000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13년 연속 흑자 실현과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4억70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조합원 소득증대사업으로 1억1400만 원, 수산종묘방류사업 1억5000만 원, 수산단체 지원금 6천200만 원 등 복리증진과 소득증대 사업으로 총 6억3천50만 원을 환원시켰다. 

또한 지난 4년간 조합원자녀를 위한 1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도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산업포장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부안수협의 5000여 조합원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에 자만하지 않고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조합원과 어업인들이 행복한 부안수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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