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새로운 선택 새로운 희망이 ‘참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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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로운 선택 새로운 희망이 ‘참깨’다.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4.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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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모작 실현 위한 논 참깨 재배 전문교육 실시 ‘큰 호응’

부안군이 논을 활용한 2모작으로 고소득 창출을 도모키 위해  적극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 가을철 논 마늘 적기파종을 위해 벼의 대체작목인 논 참깨재배를 위한 전문교육을 보안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교육에는 김호수 군수와 참깨 재배농가,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됐다.

논 참깨는 현재 논에 보리·유채·밀 등 2모작 작물수확 후 벼 재배를 대체하는 작목이다. 논에 참깨를 재배할 경우에는 논 마늘 파종 시기인 9월 하순에 맞출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위해 농촌진흥청 심강보 박사가 초청해 참깨 생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병충해 방제와 친환경 생력재배 등 참깨 농사에 필요한 정보를 농민에게 제공했다.

올해 부안지역의 논 참깨 재배면적은 70여 농가 50ha로 12억 원의 농가소득이 예상하고 있다. 또 9월 하순까지 가을철 논 마늘 적기 식재가 가능해 1석2조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관련해 군은 논 마늘 파종 전의 틈새 작물로 논 참깨를 선정했으며 추진하는 본래의 목표를 달성키위한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정에 맞는 참깨 표준 매뉴얼을 작성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나아가서 단순한 생산지원 육성을 탈피해 생산·가공·유통·체험 등을 접목한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소득 창출 등 농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전국 제일의 양념채소 주산단지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논 참깨는 적기에 2모작 작물로 재배할 수 있어 농어가소득 5천만 원 이상 5천호 육성의 조기실현을 기대한다며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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