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3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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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13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4.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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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119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당시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 무장읍성으로 무혈입성을 기리기 위한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및 무장읍성축제”를 오는 25일 공음면 구수마을과 무장면 무장읍성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와 무장읍성 무혈입성의 함성!”을 주제로 개최된다.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 기념제를 시작으로 동학농민혁명군 진격로 따라 걷기, 무혈입성 재연, 기념식과 줄타기 공연 등 당시 동학농민혁명군의 시대적 배경과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되며, 축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동학혁명과 고창을 연계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국민적 관심을 통한 지역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는 지난 3월 말 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축제 개최계획 승인과 더불어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 위원장으로 무장면 진평(68)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진평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구열강 및 일본제국의 침탈과 탐관오리의 탐학으로 온 나라가 신음하는 극심한 혼란기였던 19세기 말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자”라는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기치를 내걸고 봉기한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된 출발점으로서 무장기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창주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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