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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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읽기” 시작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4.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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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김제시장애인복지관과 지역사회 장애인에 독서생활화 및 문화프로그램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책을 통한 만남을 가졌다.

 

몸과 마음에 장애로 인해 읽고 쓰기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독서라는 어려움을 탈피 그들에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책과 활동들로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켜 줄 수 있도록 하였다.

독서활동의 기회가 적고 독서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서 도서관 사서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그에 맞는 독후활동을 해주면서 도서관을 쉽고 편하게 올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여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지?” 나 “줄줄이 꿴 호랑이” 같은 유.아동 책이지만 이 책을 접한 이들의 표정과 웃음은 어린 아이들 만큼 밝고 순수했다.

야간에 도서관에서 책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나고 복지관에서 다시 만나게 된 친구들은 활동들을 기억하고 책이 참 재미있었다고 “오늘은 무슨 책 읽어 주실거예요? ” 하고 먼저 나서서 이야기 해주었다.

 

김복두 관장은 “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노력을 기울 릴 것이며 장애의 유형에 상관없이 원하는 누구나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도서관과, 도서관의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장애인 서비스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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