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 (주)청맥, 저카페인 보리커피 특별상 수상
상태바
고창 아산 (주)청맥, 저카페인 보리커피 특별상 수상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4.0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 아산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청맥에서 보리를 이용하여 개발한 저카페인 커피가 지난 5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상품개발 품평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품평회는 2012년도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성과 상품을 평가하는 자리로 상품개발업체, 농업인, 대학교수 및 연구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주)청맥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공동개발한 저카페인 보리커피는 10,000여명의 소비자 관능테스트를 거쳐 금년 6월에 출시될 예정으로 보리의 고소한 맛과 커피의 카페인을 줄인 건강한 식품으로 개발하여 고창산 보리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와 보리재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청맥 김재주 대표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커피시장 3조원에서 10%만 보리로 대체할 수 있어도 3천억이 우리농민의 소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리커피를 개발했다며, 청보리의 고장인 고창에서 생산된 보리커피가 전라북도 대표상품이 되어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자 하는 농민의 소망과 열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리커피는 “오 발리”라는 브랜드명으로 시판될 예정이며, 4월20일부터 열리는 고창청보리밭 축제장에서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하여 소비자 호응도를 최종 점검한 후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품질의 고급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고창주행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