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본격 추진
상태바
고창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본격 추진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4.1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은 금년부터 3년간 지하시설물(도로 및 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시행한다.
2013년 사업비 5억원(국3억 군2억)을 투자하여 고창읍 중심 시가지부터 착수하고, 2015년까지 총 26억원을 투자하여 고창읍 일원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가 창조경제 핵심 인프라로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자지도(공간정보)를 만드는 것이다. 이 중 도로 및 상ㆍ하수도 부분은 지자체에서, 나머지 시설물은 관련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구축 성과물은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되어 공동 활용되고, 관련 민원처리에 자료로 사용된다.
고창군은 2012년 도시가스가 공급됨에 따라 상ㆍ하수도,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관리시스템 부재로 도로 굴착 시 가스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체계적인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측량 및 탐사를 통해 지하시설물 위치정보를 취득하여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응용프로그램은 GIS(공간정보시스템)기술을 근간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시설물관리시스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도로점용ㆍ굴착 인허가시스템 등이 구축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고창군이 관리하고 있는 도로 및 상ㆍ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DB를 연계하여 땅 속에 매설되어 있는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고, 각 부서간 정보 공유로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해져 도로굴착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유관 기관에 제공되어 행정전반 및 대국민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된다.

 

또한, 고창군은 향후 다양한 공간(지리)정보를 인터넷시스템으로 공개하여 고창군민과 일반인들에게 기 운영중인 무인전자도면 열람시스템과 아울러 고품질 전자지도 및 항공영상정보 등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창주행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