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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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 훈련 실시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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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올 해에도 해수욕장 물놀이 인명사고 ZERO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구관호)는 16일 전문성을 갖춘 구조인력 양성과 해수욕장 안전사고 대응능력 확보를 위해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 훈련’을 15일부터 19일까지 군산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명구조자격증 취득 교육 훈련은 한국해양구조협회(구, 한국해양구조단) 전문 강사를 초빙 구조요원 의무인 인명구조 훈련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또,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인명사고 ZERO를 위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홉법, 익수자 구조수영법 등 종합 구조술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도 병행한다.

특히, 해수욕장과 연안 해역의 초기 구조기관이 파출소와 출장소 근무 경찰관에 대한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파?출장소 근무자의 50%이상이 구조 자격증 보유를 목표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상을 관할하며 총 10개(전북 9개, 충남 1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를 주관하고 있다. 본격적인 해수욕장 성수기가 도래하면 장비와 경찰력을 집중시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관내 해수욕장에서는 총 70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현장에 배치된 구조요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6년 연속 안전관리를 군산해경이 이어가고 있다.

구관호 서장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안전요원 전원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올 해에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개인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6월부터 바다수영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 훈련과 인명구조 영법 및 장비숙련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군산=김재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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