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 오픈
상태바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 오픈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4.16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경강 생태계를 재현해놓은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이 완주군 고산 자연휴양림에 문을 열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만경강 수생생물 체험과학관은 두 개의 전시실과 3D?4D영상관, 체험교육실로 구성돼 있다.

1전시실에는 만경강 상류, 중류, 하류에 서식하는 어종을 구분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과 외래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황쏘가리, 가시고기 등 보호어종을 볼 수 있다. 2전시실에는 수생곤충과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표본이 전시된데다 만경강의 변천사를 담은 영상의 시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토종어류 보호에 대한 내용을 3D 게임과 4D 입체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4D 영상관에서는 입체영상에 진동의자와 바람, 물이 분사되는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밖에 체험교육실이 따로 마련, 관람 후 소규모 토론이나 강의를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박해섭 산림공원과장은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학생들에게는 생태계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자연과학 학습공간으로 활용 하겠다”며 “휴양림, 무궁화 테마식물원 등과 연계하여 생태학습관광에 있어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관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화문의는 290-2768로 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