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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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군산시장,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 방문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4.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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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광 및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문동신 군산시장이 14일~17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비롯한 우토시, 우끼시, 가미아마쿠사시를 방문했다.

금번 군산시 방문단은 지난해 4월 일본 구마모토현의 6선의원인 기카이 요이치 의원을 비롯한, 시노자키 테츠오 우키 시장 등 총12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군산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추진됐다.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 지사를 비롯한 우토시, 우끼시, 가미아마쿠사시 시장과의 면담과 교류 확대 공동선언을 통해 군산시와의 경제,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마모토현은 인구 182만명으로 일본 규슈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에서 7위의 농업 산출액과, 하이테크 산업 및 수송기계 기업유치, 태양전지 관련 산업 진흥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치어 방류사업 및 양식어업이 발달해 복어, 참도미, 보리새우, 진주 등의 생산량이 일본 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4월 16일에는 구마모토현 상공회의소에서 현청 직원, 기업인, 경제인단체, 관광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군산시와 전라북도를 알리는 홍보활동 및 일본 기업들의 새만금 지역 투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구마모토성의 성채원(城彩苑) 및 오이타현 히타시의 전통상가 건축지구인 마메다마치(豆田町) 거리를 방문해 과거의 역사가 살아있는 복원 현장을 살펴보고, 군산시의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 및 근대산업유산창작벨트화사업 조성에 접목하기로 하였다.

양국 대표단은 21세기 미래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같이 하자는데 공감하고, 지자체 및 민간교류 등을 통해 작은 것부터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금번 구마모토현 방문을 계기로 양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제, 관광, 문화 등 포괄적 교류가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군산시는 일본의 여러 지역과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동북아의 경제중심도시는 물론 글로벌 시티 군산시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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