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군에서는 “봄빛! 아름다운 어울림, 그리고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 한마당 큰잔치가 19일 진안군 문예체육관에서 있었다.

전북농아인협회 진안군지부(회장 이용원)가 주관하고 분야별장애인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장애인인권헌장낭독, 어울 한마당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어울한마당 잔치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장애인 장기자랑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나누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용원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은 장애를 극복하고 차별의 벽을 넘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헌신하는 모든 장애인 가족을 위한 날로 장애인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또한 기념식후 배식봉사에 참여한 송영선 군수는 축사에서 “장애인을 비롯해 군민모두가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 개발과 추진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조민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