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에 무료 안(眼)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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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65세 이상 어르신에 무료 안(眼)검진 실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5.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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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저소득층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 실시, 흐릿하고 침침했던 세상을 밝고 환하게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완주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14일 오전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60세 이상 120명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굴절검사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무료로 돋보기를 제공했다.

 이번 안 검진은 안과의사 2명과 진행요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 전문가의 정밀 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조절검사, 각막 곡률검사를 실시하고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질환 수술상담도 이뤄졌다.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 진단을 받고 해당 눈 시력이 0.3 이하인 환자, 망막질환은 당뇨성 망막병증, 망막박리, 기타 망막질환의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안과 의사에게 인정받은 환자, 녹내장 등 기타 안질환은 안과 전문의에 의한 진단을 받고 녹내장 등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환자가 수술대상이다.   

 검사 결과 무료 개안수술 지원대상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1·2종, 건강보험(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50% 이하)대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100세 시대 어르신을 위해 매년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 안 질환 조기 발견 및 적기치료로 세상을 환하게 보며 행복한 노년 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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