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위생해충 민원 바로처리 방제 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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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건소, 위생해충 민원 바로처리 방제 기동반 운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5.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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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방제로 감염병 없는 깨끗한 익산 만들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익산시 보건소는 여름철을 앞두고 일본뇌염모기 등 위생 해충의 개체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5월부터 ‘위생해충 민원 바로처리 방제 기동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반은 공원 등 시민 활동이 많은 곳에 소독기 등을 이용한 친환경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방역차량과 이륜차를 이용해 협소한 골목 구석구석까지 즉시 현장 출동에 민원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체육공원, 배산공원, 수도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등에 설치된 해충유인 살충기 28대를 재점검하고 7개 지역에 친환경연막기를 구입 배정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약품사용 없는 친환경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정화조 등에는 친환경적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고 하수구, 지하실 등에는 연무?분무 소독을 병행 실시하는 등 해빙기 방제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여름철 위생해충 발생에 사전 대비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동에서는 별도의 자율방역단을 구성, 10월말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위생해충방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관내 의무소독대상시설 680개소에 대한 적절한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와 점검을 실시해 하절기 위생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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