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 ‘15년부터 시작되는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 공동수립을 위해 21일 임실군청에서 임실군수를 비롯 부군수,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이사, 지역본부장,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상향식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전국 최초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지역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전략계획과 각 부분별 계획을 수립하여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력을 계기로 2015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농어업?농어촌 종합계획수립 시범사업에서 타 시?군 보다 한 단계 나은 농업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임실군 농업이 전략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더욱 발전됨으로써 농촌의 삶의 질이 보다 나은 방향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이행을 위해 임실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공동 T/F팀을 공사의 농업?농촌분야별 전문가 10명과 함께 구성하게 되며 이곳에서 수립된 종합계획은 표준모델로 공사에서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