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직원, 보이스피싱예방 기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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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직원, 보이스피싱예방 기지 발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05.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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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직원이 현명한 기지와 대처로 3천만원에 달하는 고객의 돈을 지켜낸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은행 안행교지점(지점장 이정영) 남세은씨는 28일 오후 3시께 70대 할머니가 3천만원의 금액을 텔레뱅킹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이상히 여겨 기지를 발휘, 시간을 지체한 뒤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하지만 이 할머니는 전북은행을 찾기전 이미 다른 은행에서 5천만원을 송금한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피해를 겪은 할머니는 “개인신상정보가 알려져서 다른 계좌로 송금해야 하니 송금이 끝나면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입금해주겠다“고 속여 텔레뱅킹을 통해 이체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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