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안행교지점(지점장 이정영) 남세은씨는 28일 오후 3시께 70대 할머니가 3천만원의 금액을 텔레뱅킹 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이상히 여겨 기지를 발휘, 시간을 지체한 뒤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게 됐다. 하지만 이 할머니는 전북은행을 찾기전 이미 다른 은행에서 5천만원을 송금한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피해를 겪은 할머니는 “개인신상정보가 알려져서 다른 계좌로 송금해야 하니 송금이 끝나면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입금해주겠다“고 속여 텔레뱅킹을 통해 이체받는 수법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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