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고창 서해안 ‘갯벌 생태지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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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고창 서해안 ‘갯벌 생태지구’조성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6.0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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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해안선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고창군이 서해안권에서 유일하게 갯벌 생태지구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동해?영덕?거제?진도?고창 등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8곳을 선정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된 해안권별 핵심사업과 박근혜 정부의 지역개발 공약인 ‘낙후지역 휴양ㆍ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해안권 거점지역별로 2013년부터 사업에 착수하는 등 해안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거점지역별로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고창군은 서해안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학습?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갯벌?철새 등 세계적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은 생태지구를 조성하여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거점”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해리면 금평리와 심원면 일원(870,955㎡)에 총사업비 233억원(국116.5 지방 116.5)을 투입하여 탐방로, 진입로, 주차장 설치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실시설계 후 착공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74km에 이르는 해안선을 활용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으로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 및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다가올 새만금 시대와 연계하여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며, 세계 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조성으로 관광과 습지 교육ㆍ연구의 메카로 거듭나 생태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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