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본격적인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돕기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이백면 서곡리 채곡마을에 소재한 강판수씨 양파재배지에서 양파수확 현장체험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파작목반은 “이백면에서 생산되는 양파에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인’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건의, 이 시장은 “남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에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을 사용하는게 시의 목표다”고 강조하고, “관계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에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시장은 또 “고품질 명품양파 생산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도 현장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찾아 격의 없는 소통의 기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파는 주로 서울로 출하되고 있으며, 255농가가 89ha에서 연간 4,900여톤을 생산, 49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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