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신품종 복숭아 ‘미홍’ 현장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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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성 신품종 복숭아 ‘미홍’ 현장평가회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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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은 복숭아 신품종 ‘미홍’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5일 임실군 오수면 시범농가 포장에서 진흥청,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을 조기에 보급하고 재배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금후 국내 육성 품종의 면적 확대에 대비해 전문가와 생산자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로, 현재 도내에서는 복숭아 주산지인 전주, 완주, 김제, 임실, 남원의 선진농가에 ‘미홍’이 보급되어 있다.

이어 , 금년과 같이 꽃눈 동해가 잦아 착과가 어려운 해에도 화분량이 많고 결실에 문제가 없어 기상조건이 불리한 지역에서도 기존 조생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서 , 임실군 신품종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과실은 크기가 230g, 당도가 12°Bx를 나타내어 그동안 조생종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산에 비해 과가 크고 산미가 적어 품질이 매우 우수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 7월 장마철에 수확되는 복숭아 품종 중 현재 이렇다 할 국내 육성 품종이 없는 상황에서 신품종 ‘미홍’은 품질변화가 적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될 수 있어 고소득 유망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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