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향마을 경로당, 흙미장 봉사활동으로 새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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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향마을 경로당, 흙미장 봉사활동으로 새로워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7.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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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대향마을 경로당이 한국흙건축학교에서 흙 집짓기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의 봉사활동으로 건강과 외관 등을 한꺼번에 잡도록 새단장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석좌프로그램 한국흙건축학교는 완주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가 지난 3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흙건축 교육과 기술의 사회적·생태적 소명을 지속적으로 구현하는 전문가 양성 및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후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흙집짓기 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봉사활동은 고산면 지역 대향경로당을 선정해 내부 전체를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지혜와 살아있는 그대로의 전통 흙미장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대향 마을 주민들은 “어른들 뿐 만아니라 아이들도 자주 이용하는 마을의 사랑방과 같은 곳이며 우리 전통 흙미장으로 건강해진 경로당에서 손주들을 데리고 와 함께 흙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국흙건축학교 황혜주 교수는 “마을 어르신들은 흙내음과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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