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선발 자율학교 익산고, 입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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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선발 자율학교 익산고, 입학설명회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7.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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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고등학교(교장 유윤종)가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영재장학생 입학설명회가 지난 20일 학생과 학부모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고 익성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익산고 진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익산지역 20개교, 전주지역 30개교, 군산지역 9개교와 완주, 남원, 김제, 정읍, 고창, 부안 등 전라북도 각 지역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호응(서울, 경기, 부산, 대전, 충북, 강원) 속에서 70여명이 참여하는 등 500여명의 우수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익산고 진학을 위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어 ,2014학년도 신입생은 4학급 112명 정원 중 35.7%(40명)을 영재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특대, 특급, 수급, 우급으로 구분해 선발하는 장학생들은 기숙사 급식비, 수업료 면제, 노트북 PC 제공, 학업격려금 지급, 심화특강비 등의 최고의 장학혜택과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익산고는 2000년부터 도입한 영재 장학생 프로그램을 15년째 운영함으로써 이제는 정착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그 결과 2013년에는 서울대학 2명, 의.치학 계열 2명, 고려대 1명, 성균관대 3명, 이화여대 2명, 교육대학 4명, 서울시립대 1명, 한양대 4명, 서울과기대 2명, UNIST 1명, 건국대를 포함한 서울 소재대학 20명, 사관학교 1명, 전북대 등 국립대 17명 등 국내 주요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 명문학교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특히 ,유윤종 교장은 2014년부터 고교내신 제도가 석차가 사라지는 절대평가제로 바뀌어 익산고 영재장학생의 내신 불리함이 해소되기 때문에 금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가진 학생을 영재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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