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익산은 보석의 도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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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익산은 보석의 도시일까? ”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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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의 도시, 익산 재조명 특별전 24일 개최

보석의 도시 익산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24일부터 8월25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왜, 익산이 보석도시인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왕궁리 공방유적지 발견과 백제시대 유물 그리고 수출자유지역으로 활성화 되어진 7~90년대의 귀금속보석이야기, 패션주얼리도시로의 도약의 현재까지, 역사와 산업을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하였다.

왕궁리 유적지에서 발굴 된 금, 동, 유리를 제련한 도가니와 금연주, 유리구슬 등의 귀금속보석 역사유물 진품을 왕궁리유적전시관의 협조를 받아 이동전시하고 미륵사지 석탑 재건을 위한 해체작업 시 발견 된 사리장엄을 실사로 재현한 작품을 전시하여 1400여년의 익산 귀금속보석 산업의 정통성을 자랑한다.

또한 익산귀금속보석가공 공단조성부터 IMF로 위기를 맞이했던 시기와 중앙정부의 U턴기업 지원정책 수립 이후 최초로 U턴 기업을 유치하여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는 현재를 사진과 이미지로 꾸몄다. 1976년에 익산직업훈련원으로 시작하여 많은 기능공을 배출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 주얼리디자인과에서 사용되어 온 귀금속보석 가공장비가 함께 전시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익산은 보석이 생산되지 않는 지역이지만 백제시대로부터 이어져온 뛰어난 귀금속보석 가공기술력과 성실함으로 ‘보석의 도시, 익산’이라는 수천억원대의 브랜드 가치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세계를 향해 뻗어나아가고 있는 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뜻 깊은 전시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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