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여름 바캉스 축제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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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여름 바캉스 축제 ‘팡팡’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07.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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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변산선발대회 및 전국청소년 락페스티벌, 님의뽕 축제 등 행사 다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한 가운데 부안지역에는 피서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피서객들에게는 관광도시 부안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로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 재 인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변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전국의 미인들이 모여 지·덕·미를 견주는 ‘제24회 미스변산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미인들의 춤과 노래를 비롯한 장기자랑 등은 변산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격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제5회 전국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락 페스티벌은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숨겨져 있던 끼와 재능을 열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오디뽕을 소재로 한 축제도 개최된다.

1일부터 5일까지 6일 동안 부안댐에서 ‘제5회 부안 님의뽕 축제’가 펼쳐진다. 1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디가공식품 시음행사 및 판매와 관광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야간에는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부안누에타운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클래식과 성악, 피아노연주 등 열린음악회가 펼쳐지고 있다. 누에의 생태 등 뽕산업을 한눈에 살피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누에타운에서의 음악회는 최고의 보너스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변산해수욕장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노을음악회’가 열려 가족 또는 연인들이 낙조를 감상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하기도 했다. 또 보안면 우동마을에서도 도봉구 쌍문4동 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달빛 음악회’을 열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찜통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휴가를 보내기 위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며 “미스변산선발대회, 락페스티벌, 님의뽕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와 축제들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최고의 보너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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