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족자원 보호라기 위해 붕어 치어 37만5천미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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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어족자원 보호라기 위해 붕어 치어 37만5천미 방류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8.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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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베스 및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뛰어난 번식력으로 인해 토종 물고기 등이 씨가 말라가고 있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에서는 다양한 퇴치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실군은 생태계 변화로 사라져 가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붕어 37만5천미를 지난 1일 임실군 관내 저수지 및 주요하천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는 도 수산기술연구소 수산질병센터에 의뢰하여 질병검사를 받은 크기 4㎝이상의 건강한 치어로서 정상적으로 성장할 경우 3~4년 후 25~30㎝까지 자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군은 방류희망 어종 및 대상지를 4월경에 읍면을 통해 신청 받아 붕어를 선정하여 저수지 등에 주민과 함께 방류하였으며, 이번 방류로 내수면 어족자원이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임실군에서는 임실군수 낚시대회를 옥정호 일원에서 개최하여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예산을 확보해 베스나 블루길을 잡아 오는 어업인들에게도 kg당 수매하는 방법을 모색해 소득을 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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